‘전주 혁신도시 혁신2중학교 2022년 신설 확정’ 정동영 “혁신도시 교육환경과 정주여건 개선되길 기대”
‘전주 혁신도시 혁신2중학교 2022년 신설 확정’ 정동영 “혁신도시 교육환경과 정주여건 개선되길 기대”
정동영 대표, 혁신도시 주민들과 간담회 및 유은혜 부총리 면담 통해 신설 이끌어내
  • 전병인 기자
  • 승인 2019.04.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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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2022년 전주 혁신도시 혁신2중학교 신설을 확정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오늘(23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17일 회의를 열고 전주 혁신도시에 24학급 규모의 혁신2중학교를 신설하기로 확정지었다“며 ”혁신2중학교 신설로 아이들을 집에서 먼 학교로 보내야 하는 학부모들의 불안이 해소되고 혁신도시의 교육환경과 정주여건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주 혁신도시와 만성개발지구는 2022년까지 중학교 학생 수가 2525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약 91개 학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온빛중학교(36학급)와 만성중학교(24학급)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24개 학급 규모 이상의 중학교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정동영 대표는 혁신도시 주민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서 혁신도시 내 중학교 신설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초등학교 3개에 중학교 3개를 짓는 것은 유래가 없는 일“이라며 혁신2중학교 신설을 강하게 반대했다.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혁신도시 주민 3천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적극적인 관심이었다.
 
특히 정동영 대표는 지난 11일 혁신도시 학부모 대표단과 함께 세종시 교육부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를 만나 혁신2중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 3천명의 서명을 전달하고, 전주 혁신2중학교와 봉암중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동영 대표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시설(체육관 등)을 신축을 위해 전주시가 대응투자에 나선다면 혁신2중학교 설립을 재고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히자 김승수 전주시장을 설득하여 다목적체육관 신설을 위한 총사업비 50억원 중 15억원의 예산 지원 약속을 받아내는 등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동영 대표는 ”혁신2중학교 신설은 혁신도시 주민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전주 혁신도시에서 전주와 전북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혁신도시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