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거리음식 판매시설 점검 및 위생교육 실시
동작구, 거리음식 판매시설 점검 및 위생교육 실시
오는 24일 동작문화복지센터 소강당에서 거리가게 영업주 대상으로 위생교육 진행
29, 30일 양일간 관내 거리음식 업소 69곳…꼼꼼한 위생 지도·점검 실시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9.04.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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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 여성훈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거리음식 판매시설 위생환경을 개선하고자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점검 및 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노량진컵밥거리부터 이수사계길까지 지역주민 및 거리가게 상인과 함께 상생과 소통의 거리가게를 조성해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하루에도 8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몰려들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거리가게에 대해 2015년부터 철저한 점검을 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위생교육도 병행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오는 24일(수) 동작문화복지센터 소강당에서 노량진 컵밥거리와 이수사계길 거리음식 판매시설 영업주를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내용은 ▲식재료의 이해 ▲조리환경 위생관리 ▲조리 시 주의사항 ▲식중독 예방 ▲미세먼지 침투 방지 요령 등으로 꾸며졌다.

29일(월), 30일(화) 양일간은 거리음식에 대한 현장 위생상태 지도·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노량진 컵밥거리 33개소, 이수사계길 23개소, 중앙대·숭실대 주변 9개소, 신대방역 주변 4개소 등 총 69개소이다.

식품안전팀장을 비롯해 총 3개반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포한 위생점검표를 바탕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량진 컵밥거리 현장 위생상태 지도·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작구청>
노량진 컵밥거리 현장 위생상태 지도·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작구청>

즉석섭취 및 위험도 높은 식품의 관리상태, 장비나 도구의 위생처리 여부, 유해한 화학물질의 보관과 사용법 등 꼼꼼한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결과 식약처 기준(60점 미만) 미달 시 관리부서에 통보하고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모현희 보건소장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음식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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