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정석철 기자=인천광역시의회(의장 이용범)가 25일 개최한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에 남인천여자중학교(미추홀구 관교동 소재) 학생회 임원 35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모의의회를 진행하면서 시의원과 간부공무원이 되어 가상의 안건들을 처리하고, 실제 조례제정 절차와 동일한 과정으로 상임위원회 회의와 본회의를 열었다.

전문 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받은 학생들은 조례안 등을 상정하여 열띤 찬반토론 후 안건을 처리했다.

남희연(3학년) 학생대표는“시의회에 와서 상임위원회 회의와 본회의를 체험하면서 의회에서 결정되는 조례들이 시민의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의의회 종료 후 남인천여자중학교의 소재지가 지역구인 김강래 의원이 참석하여 “남인천여자중학교 학생회 임원들이 진지하게 토론하는 모습을 보니 훌륭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