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나서
동작구,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나서
작은도서관에 도서구입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비 지원, 리딩플래너 배치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9.05.02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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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삼거리역 내 설치된 스마트 도서관
신대방삼거리역 내 설치된 스마트 도서관

[내외통신] 여성훈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정책의 일환으로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환경 가까이에서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하고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의 거점공간인 작은도서관은 현재 지역 내 44개소(구립19, 사립 25)가 운영되고 있다.

구는 도서보유 권수, 상호대차서비스 현황 등 운영실적이 높은 14개소를 선정하고, 도서 구입비,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도서관별 150만~25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도서를 편리하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로 주민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사립작은도서관 8개소를 대상으로 150만원 상당의 도서도 구매 지원한다.

또,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도서관 운영관련 실무교육을 수료한 리딩플래너 5명을 작은도서관에 고용‧배치하여, 주민에게 전문적인 도서 정보를 제공하고 독서문화를 증진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가까운 도서관 어디서나 한 개의 회원증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통합시스템을 시행하고, 신대방삼거리역 내 무인자동화 도서대출‧반납기인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도서관서비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연면적 6,237㎡, 지하4층~지상8층 규모의 구립김영삼도서관을 구민 누구나 책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구 대표도서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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