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75일된 영아 때려 숨지게 한 20대 부부 검거
양산경찰서, 75일된 영아 때려 숨지게 한 20대 부부 검거
  • 김종일 기자
  • 승인 2019.05.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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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 김종일 기자=경남 양산경찰서는 자신의 생후 75일된 남아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부부를 검거해 친부A(29)씨를 아동학대범죄의처벌에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친모B(26)씨 를 불구속 했다고 14일 밝혔다.

친부모인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1월 중순까지 영아를 상습적으로 때리고 가혹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또 지난 1월 아기가 울자 주먹으로 머리를 3차례 때리고 12시간 이상 방치해 두개골 골절에 의한 뇌출혈로 숨지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부부는 특별한 직업없이 인터넷 게임 아이템을 판매해 생활을 이어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영아의 부검을 실시한 결과 학대로 인한 사망을 확인하고 친부를 추궁한 끝에 범행일체를 시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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