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4동,『2019년 하안4랑 행복마을 건강걷기』성황리 개최
광명시 하안4동,『2019년 하안4랑 행복마을 건강걷기』성황리 개최
  • 이효선 기자
  • 승인 2019.05.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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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이효선 기자=광명시 하안4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하)는 25일 하안중학교 운동장 및 안양천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하안4랑 행복마을 건강걷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7회를 맞이한 하안4랑 행복마을 건강걷기는 2013년 12월, 하안4동 · 주민자치위원회 ‧ 하안중학교 ‧ 연서초등학교 ‧ 하일초등학교 5개 기관이 MOU를 체결하여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하안4랑 행복마을 만들기」를 구축한 이후, 이웃과 소통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여러 분야의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 대표적인 행사라 더욱더 의미가 있다.

이날 축제는 걷기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행사로 하안중학교에서 시작하여 안양천 둔치 약 5km 코스의 건강걷기를 실시했다.더운 날씨지만 생기 있는 봄꽃들과 안양천 물가의 오리들과 함께한 걷기 행사는 주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하안4동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시범, 하안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한울’과 댄스동아리 ‘템포’의 열정적인 공연, 초대가수 피터펀의 구성진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이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아울러 관내 학교인 연서초 · 하일초 · 하안중 학부모회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해줬고, 돗자리 나눔 행사로 물건을 함께 쓰는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을 줬다. 페이스페인팅, 전래놀이, 손거울 만들기, 천연탈취제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아이들의 인기를 받았다.

한 주민은 “가족들과 함께 꽃이 만발한 안양천을 걸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가족·이웃들과의 친목을 다지고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주어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에서 “하안4동은 아파트 9, 10, 11단지로 형성되어 있지만 관내 학교와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해 민·관·학이 서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족들과 걸으면서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고, 오늘 축제가 학교와 아이들 중심의 마을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안4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먹거리 장터 운영으로 얻은 모든 수익금을 누리복지협의체에 전달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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