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4050특위,「항공보안종사자 자격제도 도입」토론회 성료
더민주 4050특위,「항공보안종사자 자격제도 도입」토론회 성료
임종성 위원장 “오늘 토론회가 항공보안 강화 대책 마련과 종사자 전문성 강화의 씨앗이 되길”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06.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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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항공보안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련 종사자 자격제도 도입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더민주 4050특위,「항공보안종사자 자격제도 도입」토론회 성료
더민주 4050특위,「항공보안종사자 자격제도 도입」토론회 성료

더불어민주당 4050특별위원회(위원장 임종성)와 안호영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사)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와 항공보안포럼이 주관한 「항공보안 강화를 위한 종사자 자격제도 도입, 어떻게 할 것인가?」토론회가 3일(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토론회는 한서대학교 항공보안시스템학과의 소대섭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항공대학교 교수이자 항공보안포럼 위원장인 황호원 교수가 국토부의 ‘항공보안종사자 자격제도 도입방안 연구’ 용역결과를 토대로 항공보안검색사 자격제도 도입 과정에서 검토해야 될 여러 사항들에 대해 발제했다.

발제를 맡은 황 교수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항공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항공보안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가 필수”라며 “정규직으로 전환된 보안종사자들의 책임성 강화와 기관별로 다른 개별 인증평가로 인한 편차 해소 등을 위해 종사자들에 대한 자격제도 도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발제에 이은 지정토론에는 ▲김용원 과장(국토교통부 항공보안과) ▲채순배 부회장((사)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 ▲가경환 교수(경운대학교 교수) ▲이영중 팀장(인천국제공항공사) ▲김문환 팀장(한국공항공사) ▲김대희 위원장(인천공항공사 보안검색노조)가 참석해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며 제도 도입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오늘 토론회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4050특별위원회 임종성 위원장은 “항공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최근에는 항공보안을 위협하는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다”면서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토대로 항공안전을 확보할 정책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