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충북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 여성욱 기자
  • 승인 2019.06.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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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 여성욱 기자= 충청북도는 6월 11일(화) 11시, 충북학사 서서울관(서울시 영동포구 소재)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도의 주요 현안과 2020년 정부예산 확보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충북 지역구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까지 10여명이 함께했고, 충북도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실국장 등이 참석 했다.

작년(7.18일)보다 한 달 가량 먼저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 심사 단계에서부터 총력대응하고자 하는 충북도의 의지가 담겨 있다. 충북도는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6조원으로 잡고 연초부터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건의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오송연결선 반영, ‣ 세종~세종관문공항(청주공항) 고속화도로 건설, ‣ 세종~오송역~청주공항(청주경유) 중전철 건설, ‣ 오송 국제 K-뷰티스쿨 건립, ‣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 오송 확대이전, ‣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 수소 융복합실증단지 공모 선정 , ‣ 충북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 충청권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등 분야별 현안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의 기재부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 충청권 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 TBN충북교통방송국 건립, ‣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 ‣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 ‣ 영동~보은 국도 건설, ‣ 소방복합치유센터 구축 등 71건의 사업에 대해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이시종 지사는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타면제,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등 지역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해 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한 주요 현안 및 정부예산 사업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시종 지사는 지난 5월 22일 충북 오송에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 행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충북의 현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정부예산 심사 과정에서 충북도에서 건의한 주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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