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오늘 열린 국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문 전문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오늘 열린 국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문 전문
  • 전병인 기자
  • 승인 2019.06.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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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전병인 기자=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유성엽 입니다.

지난 주말 더불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협상이끝내 결렬되면서국회 정상화가 아직도 요원한 상황입니다.

바른미래당은 오늘 오후 의총을 통해단독국회 소집을 논의하겠다 하였지만,키를 가지고 있는 것은 바미당이 아닙니다.

표면적으로 현재 바른미래당 의원수는 28명으로,이전부터 단독개최를 요구해 온
저희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의원 모두를 합쳐도단독개최 요구 가능한 의원수인 75명에 한참 못 미칩니다.

결국 이제는 민주당이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민주당은 주말 협상이 최종 마지노선이라 했지만,너무 안이한 생각입니다.

이미 국회 정상화 마지노선은 지나도 한참 지났습니다.

사상 최악의 경제성적표를 받고서도국회를 열지 않고 방관하는 것은국회의원의 태만이자 직무유기입니다.
특히, 이 책임은 여당인 민주당의 몫이 가장 큽니다.

물론 지난 이명박근혜 정권 동안경제 악화의 토대를 쌓아온 자유한국당이과거 경제실정에 대한 이실직고도, 반성도 없이국회정상화에 ‘경제실정 청문회’ 조건을 다는 것은참으로 염치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이들보다도 더 경제 성적이 안 좋은 민주당은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청문회를 수용하여야 합니다.그래서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로 이어지는경제난의 원인을 찾고 경제정책의 과감한 전환을 해야 합니다.

다만 ‘경제실정 청문회’를 국회 개회의 조건으로서가 아닌,개회 후 한국당이 협조할 명분을 내주는이른바 ‘선 개회, 후 청문’의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민주당에 다시 한 번 요구합니다.민생이 어렵습니다.경제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습니다.

더 이상 눈치 보지 말고, 국민의 명령대로조속히 단독국회를 소집하십시오.

그리한 후에 추경과 법안에 한국당이 협조하도록경제청문회를 적극 수용하십시오.

‘선 개회, 후 청문’ 의 자세만이지금의 난맥을 끊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며,용단을 내려 ‘단독국회 소집 요청’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