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정석철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해운대을)이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해양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전문가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발제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김기용 연구위원이 ‘육상교통안전기술의 해양교통안전분야 활용 방안’을 주제로 사고 데이터를 이용한 재발방지 시스템 등 안전정보의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해양환경안전학회장인 이은방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는 ‘예방 중심의 해양교통안전 체계 확보 방안’을 주제로 해양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한 시스템 마련 방안을 발표한다.
윤준호 국회의원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안전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국민 모두가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지만, 여전히 해상에서는 영흥도 낚시배 사고, 광안대교 충돌, 헝가리 유람선 침몰 등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이는 큰 인명사고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반복되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그간 해양교통안전에 대한 관리 체계가 부실하다보니 매년 크고 작은 해양교통안전사고가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체계적인 해양교통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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