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볼런티어 선수촌’ 훈련 돌입! 봉사도 체험으로 즐겁게 배워
전국체전 ‘볼런티어 선수촌’ 훈련 돌입! 봉사도 체험으로 즐겁게 배워
서울시자원봉사센터, 6.21~6.23.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볼런티어 선수촌’ 운영
전국체전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할 자원봉사자 5,000여명 참여
기존 자원봉사 교육과 차별성을 둔 6개 교육 과목의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9.06.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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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 6.21~6.23.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볼런티어 선수촌’ 운영
서울시자원봉사센터로고
서울시자원봉사센터로고

[내외통신] 이유정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 안승화)는 2019년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5,000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기본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이 경기 운영, 개·폐회식, 경기장 안내소, 1:1 맞춤형 지원(전국장애인체전) 등 대회의 여러 분야에서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가 전국체전에서 또 하나의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국체전의 전 과정에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볼런티어 선수촌’이라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볼런티어 선수촌’은 기존 집체형 교육에서 발생했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여 쉽고 재미있게 자원봉사 기본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하였다. 지루한 강의 위주의 수동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보면서 지식을 습득하고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이다.

자원봉사자는 6개 분야의 8개 필수 및 5개 선택 교육 과목으로 구성된 부스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체험형 교육을 받는다.

각 교육을 수료하면 전국체전의 또 하나의 선수로서 인정받는 스탬프를 모을 수 있으며, 전체 스탬프 미션을 완수하면 전국체전 자원봉사자만 받을 수 있는 인증배지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전국체전 알아가기, ▴자원봉사 의미찾기, ▴장애 공감하기, ▴위급상황 대처하기, ▴인권 이해하기, ▴CS교육 등 총 6개의 영역으로 구성된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각 영역별 핵심 정보를 담은 ‘볼런티어 선수촌 매뉴얼’을 제작‧지급하여 교육 이해도를 높이고 추후 활동 지침서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 중심의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 개발로 자원봉사자 교육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자원봉사의 의미와 성장 등 본질을 되짚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봉사자 교육에 새로운 화두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은 전국체전 현장 활동뿐 아니라, 이벤트 및 홍보, 캠페인 참여 등 전국체전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을 촉진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지원본부(☎1833-278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새롭게 도전하는 체험형 교육을 통하여 전국체전과 자원봉사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전국체전의 또 한 명의 선수인 자원봉사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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