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여성훈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6월 21일(금) 구청 한우리홀에서 지속가능발전도시 종로 조성을 위해 지속가능종로 정책참여단 60명을 위촉하고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정책참여단은 지역에 특화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수립 등에 참여하고 종로구의 비전, 사업 목표, 지표 등을 도출하는 활동 또한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복지․경제 ▲사회․문화 ▲환경․생태 ▲거버넌스 등 4개 분과로 구성된 참여단이 종로구의 미래비전과 목표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제시된 비전과 목표는 17개 UN지속가능발전 목표(UN SDGs)에 맞춰 종로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정책참여단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구정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7월에는 지속가능발전 지표 개발을 위한 제2차 워크숍, 10월 열리는 지속가능발전도시 종로 비전선포식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지속가능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지닌 정책참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수립해 현재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완성하겠다”고 힘주어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로써 지난 4월 지속가능발전 추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유기적 협력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전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