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일국이 막걸리 홍보에 나선다,

[내외통신] 장혜원 기자 =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일국이 막걸리 홍보에 나선다,

서경덕 교수가 조직한 '막걸리 유랑단'은 전국 유명 전통시장을 방문해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시장 방문객들과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들을 초청해 토크쇼를 벌이는 행사다.

서 교수는 "막걸리 해외 홍보도 중요하지만 막걸리 국내시장 붐이 많이 사그라졌다"며 “우리 스스로가 먼저 막걸리를 사랑하고 전통시장을 많이 방문하는 것이 우리 전통주를 살리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송일국은 "막걸리와 전통시장에 대한 정겨운 추억들을 방문객들과 함께 나누며 좋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앞으로 막걸리 대외적인 홍보에도 열심히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행사는 내달 10일 오후 7시 서울 광장시장 서문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전통시장에서 진행하는만큼 외국인들에게도 멋진 막걸리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다.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 개발과 홍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됐다"고 강조했다.

막걸리유랑단의  유명인사 초청 토크쇼는 농식품부에서 전액 후원한다.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방송인 서경석 등 각 분야 유명인사들이 동참하여 막걸리 붐조성에 힘을 보탠다.
 

장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