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발달단계별 맞춤형․체험형 성교육 실시
서울시, 청소년 발달단계별 맞춤형․체험형 성교육 실시
서울시․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 ’19년 하반기 발달단계별 맞춤형 성교육 진행
디지털 세대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교구․토론 활동으로 구성
최근 성문화 문제의식과 존중과 배려, 다양성을 배우는 자기주도형 성교육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9.07.08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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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이유정 기자=인터넷, 스마트폰 등 다양한 매체와 소셜미디어 플랫폼 등 일상 속에문제적 성인지 성차별 성폭력 쟁점을 자주 접하게 되는 서울시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이 올해 하반기 진행된다. 서울시와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성문화를 주체적이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발달단계에 따른 맞춤형체험형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체험형 성교육의 핵심은 발달단계에 맞춘 연령별 교육으로 ①어린이 3단계(8~9, 10~11, 12~13)․②청소년 3단계(14~15, 16~17, 18~19)로 총 6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 대상의 청소년 체험형 성교육은 퀴즈 게임, 미션 풀이 등 성교육에 대한 정확한 성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교육하는데 방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8세 이상에는 안전하고 책임 있는 성관계에 대한 교육도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와 아하!센터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디지털 유해매체로부터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상담활동도 꾸준히 제공하여, 디지털 성폭력 피해와 가해를 막고 성평등하며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교육 진행 중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이 듣고 경험한 성폭력 피해 사례를 증언하거나 털어놓는 경우가 많아 해당 학교와의 협력적 연계 교육을 진행하고 전체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도 권고하고 있다.

김규리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 속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문제적 성인지 사건사고와 환경에 자주 노출되어 보다 촘촘하고 세심한 성교육이 진행되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 8개소의 청소년성문화센터 중에서 거주 지역 내 가까운 곳에 방문하여 맞춤형 교육도 받고 개인적 상담도 가능하니 언제든 친근하게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8개소 청소년성문화센터는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 협의회 홈페이지(http://wesay.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의 맞춤형체험형 성교육 신청은 아하!센터의 홈페이지 (www.ahacenter.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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