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원 5분 자유발언,
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원 5분 자유발언,
“동두천시 시화인 황매화를 시 대표 브랜드로 육성”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07.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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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원은 지난 17일 제284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두천시 시화인 황매화를 활용하여 시를 홍보하는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원 5분 자유발언
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원 5분 자유발언

“동두천시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이렇다 할 자연경관도, 관광명소도 없는 빈약한 도시”라고 지적한 정문영 의원은 “다른 지역의 경우 주민과 지자체가 합심, 꽃과 나무 등 자연을 가꾸고 활용하여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며 섬진강 변 벚꽃길, 곡성 세계장미축제 등을 그 예로 꼽았다.

이에 동두천시에서도 시화인 황매화를 이용하여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고 강조한 정문영 의원은 “동두천시는 ‘황매화가 피는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황마름이라는 마을이 있을 정도로, 황매화가 많이 피었던 곳이다. 지금부터라도 생활 주변 지역, 자투리 땅, 주택 벽면 등 녹화가 가능한 지역에는 모두 황매화를 심어, 동두천시가‘황매화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황매화의 활용분야는 무궁무진하다. 황매화 상설전시관을 건립하여 각종 이벤트 및 행사를 개최하거나, 황매화를 이용한 천연염료나 식음료를 개발할 수도 있고, 각종 공예품에 황매화 이미지를 로고로 사용하여 제품의 품질을 높일 수도 있다.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황매화를 이용한 다양한 사업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문영 의원은 “동두천시가 황매화의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 황매화를 꾸준히 식재하고 가꾼다면, 황매화를 소재로 한 축제를 우리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육성할 수 있다. 도심을 황매화의 노란색으로 물들여 누구나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집행부 및 일반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