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폭염시기 7월~8월 온열질환 조심하세요"
충북도, "폭염시기 7월~8월 온열질환 조심하세요"
20개소 응급의료기관 중심,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 전병인 기자
  • 승인 2019.07.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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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전병인 기자=충청북도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난 5월 20일부터 도내 20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하는「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가 발표한 ‘19.  7. 15일 기준 응급실에서 신고한 온열질환자는 13명(전국 281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0명 적게 발생하였으며, 특성을 살펴보면,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9명(69.2%)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2명(15.4%), ▲열실신 2명(15.4%) 순이었다.

발생장소로는 13명 중 11명(84.6%)이 논밭/작업장 등 실외에서, 성별로는 남자가 9명(69.2%)으로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이 10명(79.9%)으로 많았고, 10대 이하는 발생이 없었다.

발생시간으로는 12시~17시가 4명(31%)으로 많이 발생하여 무더위가 최고조에 달하는 낮시간 대에 야외활동 자제 및 건강수칙 준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충청북도는 폭염 시기인 7월~8월에 온열질환이 급증하므로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 어르신, 심뇌혈관질환‧당뇨병‧신장질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며,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무더위 시 장시간의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고 주기적으로 휴식하는 등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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