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민주당 김재두대변인"자유한국당은 김순례 최고위원을 퇴출해야 한다.
평화민주당 김재두대변인"자유한국당은 김순례 최고위원을 퇴출해야 한다.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07.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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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평화민주당 김재두대변인은17일 논평을통해"자유한국당 김순례 최고위원이 지난 2월 “종북 좌파들이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 세금을 축내고 있다”는 망언으로 국민적 비난을 샀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김 위원에게 당원권 3개월 정지라는 솜방망이 징계를 내렸으나 그 징계마저 내일(18일) 끝난다"고 말했다.

평화민주당 김재두 대변인
평화민주당 김재두 대변인

김 대변인은"자유한국당이 공당이라면 김순례 위원을 퇴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무엇보다도 황교안 대표가 5·18 망언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는 김 위원을 감싸 안고 한자리 한 테이블에서 매일매일 국민 앞에 나선다면 목불인견(目不忍見)으로 두고두고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재두 대변인은"황교안 대표는 ‘이회창의 길’ 걷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 뒤늦게 정계 입문해 자기 사람 없다고 범법자들 국민적 비난의 대상자까지 보호한다면 결국 십리도 못 가 발병날 것이다. 황교안 대표는 5.18 망언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는 김 위원을 당 공식석상에서 퇴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