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19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우수상’ 수상
성동구, 2019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우수상’ 수상
26개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49개 기업 대상 10억여원의 재정지원 등 높은 평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주목받아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9.07.1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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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여성훈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고용노동부 주최 ‘2019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우수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17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19년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공유대회’에서 이뤄진다.

2019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는 △ 사회적기업 활성화 △ 사회적기업 발굴 △ 사회적기업을 통한 일자리창출 △ 사회적기업 육성 등 총 4개 분야로,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 대상의 본부·선정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성동구는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 · 육성하여 지속적인 취약계층 일자리와 서비스 제공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8년 한 해 동안 26개 신규 예비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49개 기업을 대상으로 10억여원의 재정지원을 하는 등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재정지원과 사회적기업을 발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육성 중장기 5개년 계획」 수립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 예비특구 사업 수행,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운영, 소셜벤처벨리 구축,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 운영,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교육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년간 노력해 온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기업 육성과 지원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지역 내 사회적 가치를 실현시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 발전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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