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최병호기자)한국고고학회(회장 최성락)는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회장 조상기)와 함께 발굴유적 보존과 관리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오는 28일 한국매장문화재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고학계와 매장문화재 조사기관, 건설공사 사업 시행자, 문화재청, 지방자치단체, 박물관, 한국법제연구원, 언론기관 등 이해 관계인을 비롯한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매장문화재 보존정책과 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 매장문화재보호법 개선방향(이준우, 한국법제연구원) ▲ 매장문화재 보존제도 개선방향(김종승, 문화재청) ▲ 국내 보존유적의 관리 및 활용방안(최종규, 한울문화재연구원) ▲ 국내 발굴유적의 보존사례와 문제점(박종섭, 한국문화재재단) ▲ 해외 보존유적의 관리 및 활용실태(김종일, 서울대학교)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매장문화재 보존조치 제도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개발과 매장문화재 보존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 개선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내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