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몽땅 여름축제> 화려한 피날레…3일간 ‘한강달빛서커스'
서울시, <한강몽땅 여름축제> 화려한 피날레…3일간 ‘한강달빛서커스'
서울시, 8.15~8.17 3일간 반포한강공원서 ‘한강 달빛 서커스’ 개최
이번 여름의 마지막 연휴는 한강에서 이색공연과 함께 특별한 추억 만들길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9.08.15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빛서커스' 포스터
'달빛서커스' 포스터

[내외통신]이유정 기자=올 여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감동과 휴식’이 있는 도심 속 피서지를 꾸몄던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이번 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축제의 피날레와 올 여름 휴가의 끝자락을 이색 퍼포먼스로 장식해 줄 <한강달빛서커스>와 함께 한강에서 감성 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어느덧 여름방학도 끝나가고 휴가철 막바지에 다다른 이번 주 8.15(목)~17(토), 3일간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앞 수변무대 일대에서 <한강달빛서커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대한민국의 서커스를 상징하는 ‘동춘 서커스’를 재현하는 <① 추억의 동춘 서커스>는 8.15(목)~17(토)까지 매일 20시~21시까지 세빛섬 앞 수변무대에서 개최되며, (사)한국곡예협회에서 주관한다.

주요 공연 내용으로는 △여자조형 아크로바틱, △두 남자의 힘, △실팽이 묘기, △단체 체조, △한 손 물구나무 서기, △서커스 발레와 천, 수직밧줄 등을 활용한 △공중 퍼포먼스 등 약 16개의 퍼포먼스를 40여명의 곡예사들이 시연할 예정이며, 추억의 한국 전통 서커스를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② 낙화(落花)>는 8.15(목)~16(금) 양일간 21시~21시30분까지 세빛섬 앞 수변무대에서 펼쳐지며, 공중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에어리얼 아트(aerial art) 전문공연예술단체 ‘프로젝트 루미너리’가 기획했다. 에어리얼 아트, 파이어 아트, 음악, 무용 등이 결합된 융복합 서커스 공연으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③ 불의 정원>은 8.15(목)~17(토)까지 매일 19시30분~22시에 세빛섬 앞 달빛광장일대에서 선보이며 ‘문화예술단체 홍두’의 기획으로 특수 장비를 이용해 불과 불꽃이 어우러진 전시형 예술 공연을 펼친다.

행사장 일대에 생명과 자연을 상징하는 대형 오브제(크기 2×7m) 8개와 소형 오브제(0.2×0.2m) 약 100개를 설치하고, 이 오브제에 불이 결합되는 장관을 음악과 함께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 첫날인 8.15(목) 19시 40분에는 <불의 정원>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재활용 자재들을 활용하여 만든 ‘움직이는 자전거’가 공연 기간 내내 한강공원을 누비며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탄탄한 스토리와 이색적인 구성을 갖춘 버블쇼, 마임 등의 거리예술 공연과 서커스 공연이 펼쳐져 <한강달빛서커스>를 더욱 풍성하게 꾸미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서커스를 직접 체험하고 배워볼 수 있는 <오늘 하루 삐에로>도 운영된다. 1일 선착순 100명에 한하여 종이고깔 만들기, 리본 만들기, 접시돌리기, 죽마타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강몽땅 홈페이지 (https://hangang.seoul.go.kr/project) 및 한강달빛서커스 공식 인스타그램 ‘@moonstar_2019’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기봉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어느덧 여름 휴가 막바지에 다다른 이번 주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한강달빛서커스>가 개최된다”며 “2019년 여름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공연을 즐기면서 감성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추억의 '동춘서커스'
추억의 '동춘서커스'
불의정원
불의정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