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정부·정당 대표 등 2000여명 참석,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거행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08.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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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8월 18일(일) 오전 10시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다. 추도식은 김대중평화센터,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이 주관하고, 5부요인, 정당대표 3300여명으로 구성된 추모위원회(위원장: 문희상 국회의장) 주최로 진행된다.

이번 추도식은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 화합과 통합의 정신에 따라 추도사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국무총리)에 이어 5당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가 추모사를 한다. 추모공연, 종교행사에 이어 완간된 김대중전집 30권 헌정과 유족대표 인사에 이어 묘소로 이동,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초대의 말씀에서 “김대중 대통령님이 굼꿨던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 세상’ 을 향해 우리 모두 마음과 힘을 모아야 할 시기” 라고 말했다.

이번 추도식에는 정부대표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진영 행안부장관 등이 참석한다. 그 외 전현직 국회의원, 국민의 정부 장차관과 비서진들 그리고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전직 대통령측에서는 김현철·노건호씨가 참석하는 등 2000여명의 추모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김대중평화문화제, 추모 학술회의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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