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3회 여수음악제 개최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3회 여수음악제 개최
“여수 밤바다에 울려 퍼지는 클래식 향연”
늦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의 낭만 속으로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08.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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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3회 여수음악제>가  2019년 8월 29일(목)부터 9월 1일(일)까지 4일 동안 여수에 위치한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여수에 위치한 명소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

제3회 여수음악제 통합포스터
제3회 여수음악제 통합포스터

국내에서도 외국과 같이 클래식 축제들이 넘쳐나고 있다. 봄, 예술의전당의 교향악 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를 시작으로, 여름, 평창대관령음악제, 제주국제관악제, 가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일상 속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져 유럽 못지않은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각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수음악제>는 이러한 축제의 가운데이자, 마지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늦여름, 근사한 음악과 아름다운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제이다.

<여수음악제>는 KBS교향악단과 여수상공회의소가 함께 여수의 지역문화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이며, 올해로 3회를 맞았다. 특히 작년부터 여수시의 참여로 행사의 규모를 키워가고 있으며, 지역을 넘어서는 클래식 축제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수음악제>의 개막공연(8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우승자 선우예권이 그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학생들과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하여 객석에 감동을 전한다. 아울러 음악제의 폐막 공연(9월 1일(일) 오후 5시 /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는 바이올린의 거장 강동석이 출연하여 KBS교향악단과 함께 행사의 마지막을 맺는다.

제3회 여수음악제의 큰 특징은 누구나 와서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특히 유키 구라모토가 출연하여 뉴 에이지 음악을 소개한다. 또한 여수의 대표적인 명소인 이순신 광장과 오직 예술을 위해 단장된 장도에서도 무료 클래식 공연도 열린다.

한편 여수음악제는 클래식 저변이 열악한 여수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올해도 KBS교향악단의 전・현직 단원이 주말마다 수업을 진행하는 여수음악제 음악학교(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 바이올린 교육의 대모 김남윤 교수가 수차례 여수를 방문하여 열정적인 교육으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3회 여수음악제>가 클래식 저변 확대와 함께 여수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을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여수를 찾은 모든 분들께 아름답고 감동적인 추억을 선사하였으면 좋겠다. 특히 음악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니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전했다.
 
공연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여수음악제> 공식 웹사이트(www.yeosumf.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행복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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