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피천 솔숲에서 위로와 치유를 얻다
왕피천 솔숲에서 위로와 치유를 얻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 운영
  • 장진석 기자
  • 승인 2019.09.03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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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피천 솔숲에서 위로와 치유를 얻다 [제공=울진군]
왕피천 솔숲에서 위로와 치유를 얻다 [제공=울진군]

[내외통신] 장진석 기자=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에서는 지난 31일 근남면 굴구지마을에 위치한 왕피천엘림농장(대표 김영희)에서 12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였다. 

치유농업은 숲을 비롯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사람들의 신체적ㆍ심리적 건강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을 말하며, 식물을 키우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가 나온 이래 농촌의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다.

이번 치유 프로그램은“왕피천포도 숲과 하나 되다”라는 주제 아래 동심 숲유치원생 몸 풀기 체조, 장작 패기, 오카리나로 뻐꾸기 소리내기, 솔숲에 누워 하늘 바라보기, 부부 참가자를 위한 대화의 시간, 포도젤리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3시간 동안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왕피천 솔숲에서 위로와 치유를 얻다
왕피천 솔숲에서 위로와 치유를 얻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울진군에서 올해 농장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장 2개소를 선정하여, 각각의 농장이 가진 농업자원에 적합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군민과 울진 방문객들이 마음을 치유하여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 울진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치유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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