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내버스 97% 공기정화필터 설치완료…실내 미세먼지 저감
서울시, 시내버스 97% 공기정화필터 설치완료…실내 미세먼지 저감
서울시 전체 시내버스 7,404대중 7,207대 공기정화필터 설치운행
미세먼지 정화필터 설치 후 시범운행시 최대 68% 저감효과
미세먼지 정화필터 설치가 어려운 전기버스 등 197대는 공기청정기 설치 검토
시 “미세먼지 걱정없는 버스…시민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 기여”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9.09.04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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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외통신]이유정 기자=서울시는 미세먼지 우려가 다시 시작되는 가을을 앞두고 서울 전체 시내버스 7,404대중 97%에 해당하는 7,207대에 공기정화필터를 8월말 설치 완료하고 운행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미세먼지 걱정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18년 5월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주행하는 시내버스 100대에 공기정화필터를 설치하고 시범운행을 실시한바 있다.

미세먼저 정화필터 설치가 어려운 전기버스 등 197대에 대해서는 공기청정기 설치 등을 검토하여 2019년 9월부터 모든 서울시내버스에 대해 공기질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새로 출고되는 시내버스에 대하여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여 출고하는 방안을 제조사와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가을철을 앞두고 차량 환풍구와 덕트(공기 통로)의 이물질과 먼지 세척과 함께 친환경연막제를 통해 냄새도 제거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미세먼지 정화장치가 설치된 시내버스 이용 시 공기가 좋아지고 깨끗해진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시민 건강에 이롭고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하여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에서는 앞으로도시내버스 공기질 개선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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