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정석철 기자=신천동주민자치회에서는 안전복지분과 주관으로 신천동 유관단체 회원들, 그리고 지역의 어르신 50여분을 모시고 지난 9월 10일(화)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신천동주민자치회 안전복지분과는 매해 설날과 추석 명절 전에 소외된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정을 나누며 고독감 및 사회적 소외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정기적으로 명절 나눔 행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주민자치회 위원 20여명과 신천동 유관단체 회원들, 그리고 어르신들 50여분이 함께 송편을 정성껏 빚고, 노래 및 게임을 통해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떻게 지내시는지 살펴보고 명절인사와 함께 송편을 나눠드렸다.
신천동 관계자는 “함께 떡을 빚고 레크레이션을 하며 나눔의 시간을 갖다보니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이 가득 넘치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 어르신들이 모여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시간들을 좀 더 많이 계획하고 실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가정 방문을 하며 작은 정성에도 감사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집을 찾으며 흘렸던 땀의 수고를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함께 만나 떡을 빚고 노래하시던 어르신들이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거동이 불편해서 집에 계시던 어르신들도 함께 나와서 어울릴 수 있도록 모두 건강해지시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는 보살핌의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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