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상황버섯 김현수 대표
(주)한국상황버섯 김현수 대표
대한민국 건강을 지키는 고양시 대표 상황버섯
  • 홍혜나 기자
  • 승인 2015.02.23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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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 홍혜나기자) 버섯은 예로부터 영양이 많은 귀한 식재료로 여겨져 왔다. 버섯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식탁위에 올라오는 각 종 요리의 주요 식재료가 되었다. 특히 요즘은 항암건강보조식품으로서 버섯의 가치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으며, 칼로리가 낮으면서 영양가가 풍부한 좋은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중에서도 상황버섯은 면역력을 강화시키며 소화가 잘 되고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전해져 왔다. 본지에서는 상황버섯이 주는 진정한 웰빙을 알고자 (주)한국상황버섯의 김현수 대표를 만나보았다.

우리 몸에 좋은 상황버섯
“1997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저희 장인어른이 상황버섯을 재배하셨습니다. 그 후 장인어른이 타계하시면서 제가 2004년도에 물려받게 됐습니다”라고 김 대표는 상황버섯을 재배하게 된 경위를 소개했다.

해남에서 장인에게 농장을 물려받아 운영하던 중 경기도 고양시에서 상황버섯을 재배하고자 그의 옛 선배가 김 대표를 찾아왔다. 버섯 재배를 위한 농장을 준비 하던 중 자금난으로 선배는 그만둘 수밖에 없었고, 김 대표는 혼자 2006년 고양시에 지금의 농장을 열게 되었다.
 

 
상황버섯은 소나무 비슬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뽕나무와 활엽수 줄기에서 자생하는 버섯이다. 상황버섯은 초기에는 진흙이 뭉쳐져 있는 모습처럼 유지되다가 다 자란 후에는 나무 그루터기에 혓바닥을 내민 모습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상황버섯은 무색무취이며 이것의 효능은 대단하다. 자궁 출혈에 좋은 효능이 있으며 빈혈 예방에도 좋다. 또한 위장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상황버섯은 일반적인 항암요법제와는 달리 정상세포에 독작용을 나타내지 않고 면역을 강화시켜 준다.
 

(주)한국상황버섯의 제품은 이러한 좋은 효능뿐만이 아니라, 타 상황버섯에 비해 베타글루칸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수확할 기간을 정확하게 지키기 때문이다. 상황버섯은 13개월에 한번 씩 수확을 해야지만 영양이 가장 높게 포함된 최상품의 제품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타 버섯 농장들의 경우 간혹 상황버섯이 최상의 상태가 될 때 까지 기다리지 않고 1년에 두 차례에 걸쳐 수확해 판매하기도 한다. 이렇게 수확된 버섯은 베타글루칸이 적게 함유될 수밖에 없다.

 

가장 좋은 상황버섯을 재배하기 위한 김 대표의 노력은 이것만이 아니다. 김 대표는 자신이 수확한 상황버섯의 베타글루칸의 함유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중부대학교 산하협력단에 요청하기도 했다. 그 결과 일반인용에서는 1.7mg/g, 환자용으로는 4.1mg/g의 베타글루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김 대표는 자신의 상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연구하여 최상의 상황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한국상황버섯에서는 상황버섯을 50g, 100g, 200g, 300g 등 나누어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다. 대량으로 판매하여 고개들이 보관도 어려울뿐더러 가격까지 높게 지불해야만 하는 타 제품에 비해 김 대표의 상황버섯은 실용적인 포장으로 가격대를 낮추어 상황버섯이 필요한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한국상황버섯의 200g 포장 상품을 기준으로 5인 가족이 한 달하고 보름을 더 끓여 마실 수 있는 양이다. 버섯 주머니에 넣어 끓이면 재탕이 7,8번 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번 나누어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김 대표는 고양시민에게만 50%를 할인하여 판매 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텃밭주말농장
(주)한국상황버섯은 현재 버섯종균목 5만5000주가 풍동의 530평의 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1400주가 덕이동의 140평 하우스에서 상황버섯 주말농장으로 재배되고 있다. 일반인들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상황버섯 주말농장은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주말농장은 상황버섯이 자라는 10개의 종균목이 1구좌로 구좌당 20만원이며, 3구좌를 계약할 경우 5평의 텃밭을 1년간 무료로 분양해준다.
 

주말농장 회원들은 수확 때가 아니더라도 주말마다 방문하여 쉬었다 간다. 농장에는 바비큐장과 취사장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고기를 구워먹기도 하고 자신들의 버섯을 돌보기도 한다. 이렇듯 가족 같은 분위기의 주말농장이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70여명의 회원들이 주말농장을 분양받았다.
 

상황버섯을 향한 그의 자부심은 6차 산업으로 까지 이어졌고 더 나아가 상황버섯을 이용한 샴푸나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더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 대표의 모토답게 내 가족에게도 먹일 수 있는 친환경 상황버섯으로 모든 이들의 건강이 날로 좋아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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