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0월 15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광명시, 10월 15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대상자에게 무료 예방접종 실시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10.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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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광명시는 10월 15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4.12.31.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 12세 어린이(2007.1.1. ~ 2019.8.31. 출생아), 65세 미만 만성질환자 및 장애정도 ‘심한장애(중증)’ 해당자이며, 올해부터 산모 및 태아의 건강을 위해 임신부도 접종대상에 포함된다.

접종시작일은 대상별로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15일, 75세 이상은 10월 15일, 65세 이상은 10월 22일, 65세미만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10월 22일부터이다. 단,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지금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1회인 만 8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9월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어르신 예방접종의 경우 초기 혼잡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시작일자를 달리하여 실시하므로 접종기간을 확인하여야 하며, 지정의료기관 현황은 광명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인플루엔자는 겨울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으로 흔히 독감으로 불려 ‘독한 감기’정도로 오해하기 쉽지만 인플루엔자와 일반 감기는 원인도 증상도 전혀 다르다. 고열과 근육통 증상을 동반하며 폐렴, 뇌염 등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훨씬 크고 호흡기로 전파돼 다른 사람에게 옮길 위험도 크다.

인플루엔자는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하고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 까지 약2주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6개월 정도 면역력이 지속된다고 보기 때문에, 유행시작 전인 10 ~ 11월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일정을 꼭 지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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