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부산지검 국제금괴 밀수 적발해 1조 3천억원 벌금, 검찰 직권으로 긴급 조치 위반자 보상 결정 등 높이 평가”
박지원 의원,“부산지검 국제금괴 밀수 적발해 1조 3천억원 벌금, 검찰 직권으로 긴급 조치 위반자 보상 결정 등 높이 평가”
‘윤중천 별장 성 접대 기간은 2006년 6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당시 윤석열 총장은 지청 부부장, 대검 초임 부장으로 윤중천 접대 대상 아냐”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10.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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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외통신]정석철 기자=박지원 전 대표는 오늘(10.11)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구고검 국정감사에서“윤중천 성 접대 사건 리스트에 대햇 법무부 과거사 조사위원회에서 조사를 권고했고, 당시 몇 사람의 이름이 거론되고 검찰에서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국민들은 오늘 보도를 보고 윤석열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때 이런 일이 일어 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검찰이 확실하게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윤중천 성 접대 사건은 2006년 6월부터 2008년 2월까지고, 제가 관련 동영상을 입수한 것은 2013년 1월~2월”이라며 “당시 윤석열 총장은 2006년도에는 고양지청 부부장, 2007년도에는 대검 검찰연구관으로 초임 부장, 2008년 3월부터 2009년 1월까지는 논산지청장이었다”며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도 지적했듯이 윤중천 회장의 그러한 접대에는 직위상으로 봐서 대상이 아닌데 아까 제 질의에 여 지검장께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답변해 이를 정정하기 위해 다시 묻는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최근 부산지검에서 국제 금괴밀수를 적발해 사상 최대인 1조 3천억원의 벌금을 물린 일, 부마항쟁 긴급조치 위반자에 대해 검찰이 직권으로 보상 결정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대구지검도 대검의 ‘2019 상반기 모범검사’에 정현주 검사가 선정되어 검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킨 것에 대해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대구와 부산, 그리고 인근 지역들은 우리나라 민주화 항쟁에 기여한 곳이고, 인혁당 사건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도 이곳”이라며 “고기영 검사장께서 이러한 과거사 문제에 대해 책임지고 처리를 잘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