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희 ‘일자리 공영제’...“김대중의 꿈, 노무현의 노래 너머”
조재희 ‘일자리 공영제’...“김대중의 꿈, 노무현의 노래 너머”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10.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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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외통신]정석철 기자=참여정부 국정과제 비서관을 역임한 조재희 더불어 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의 ‘김대중의 꿈, 노무현의 노래 너머’ 출판기념회가 지난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천여 명의 각계인사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정세균 의원, 송영길 의원, 김두관 의원, 박광온 최고위원, 남인순 최고위원, 김해영 최고위원 등의 축사와 함께 저자 조재희의 북콘서트로 이어졌다.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에서 함께 일한 김한정 의원, 노무현대통령 청와대에서 함께 일한 전해철 의원, 황희 의원 등은 저자 조재희 박사가 정책기획통으로 일했던 때를 증언해주었다.

정해구 대통령 정책기획위원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위원장, 참여정부 정책기획위원장을 역임한 이종오 교수 김성순 전의원, 김병욱 의원, 박성수 송파구청장, 조대엽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원장 등은 직접 참석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삶의질 향상 기획단’ 기조실장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던 경험과 의약 분협, 국민연금, 기초생활보장 제도 마련을 위해 생산적 복지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했던 이야기를 싣고 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으로 참여정부의 국가균형, 정부혁신, 차별시정, 지속가능발전, 교육혁신, 신행정수도건설 등 국정과제를 총괄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노동의 미래와 관련하여 저자가 제시하는 ‘국가는 일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일자리 공영제에 대한 제안은 4차 산업 혁명시대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평가된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정치인의 책임의식과 전문지식, 실천력에 대한 강조를 하고 있는 데 현재의 정치현실에 비추어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