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서울디자인클라우드 3개 전시', 모든 시민이 즐기고 체험하는 디자인 전시 개막
DDP, '서울디자인클라우드 3개 전시', 모든 시민이 즐기고 체험하는 디자인 전시 개막
2019 서울디자인클라우드 일환으로 10월 14일(월) DDP 배움터에서 3개 전시 동시 오픈
스포츠 디자인, 바우하우스, 그래픽 모더니즘을 통해 바라본 한국 디자인의 미래
전국체전 100주년… 엘리트 체육에서 모두가 즐기고 디자인하는 스포츠가 되기까지
한국 디자인에 비친 바우하우스 100년과 재현된 한국 디자인의 모습 ‘바우하우스 미러’
한국 1세대 디자이너 작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DDP 디자인 아카이브전’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9.10.14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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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하우스 미러 포스터
바우하우스 미러 포스터
플레이 디자인 Play on 포스터
플레이 디자인 Play on 포스터

[내외통신]여성훈 기자=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운영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10월 14일(월)부터 2019 서울디자인클라우드의 일환으로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플레이 디자인, Play on’, ‘바우하우스 미러’, ‘DDP 디자인 아카이브전’의 3가지 기획 전시를 마련해 시민에게 디자인의 매력을 한 아름 선사하고자 한다.

‘플레이 디자인, Play on’(10월 14일~2020년 1월 24일, 디자인박물관)은 전국체육대회 10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체전의 주 무대였던 동대문운동장을 재조명하고 디자인을 통해 서울 스포츠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DDP를 ‘꿈꾸고 만들며 즐기는(Dream, Design, Play)’ 운동장이자 디자인 놀이터로 재구성하여 액티브 라이프를 즐기는 관객에게 색다른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의 4개 섹션은 ‘서울 제100회 전국체전: 스포츠 100년+디자인 100년’, ‘거리의 스포츠: 거리의 디자인’, ‘독립게임+독립디자인: e스포츠’, ‘모두를 위한 스포츠: VR, 제4차디자인혁명’으로 구성되었다. 스포츠 문화와 근현대 디자인 역사는 물론, 거리 스포츠, 온라인 스포츠, 미래 스포츠까지 아우르며 ‘모두를 위한 스포츠’로 나아간다.

또한, 9회에 걸쳐 진행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관람객을 보다 생생한 스포츠 디자인의 현장으로 초대한다. 

두 번째 전시 ‘바우하우스 미러’(10월 14일~11월 30일, DDP 기록관)는 바우하우스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한국 디자인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짚어본다. ‘거울’이라는 개념을 매개 삼아 한국 디자인에 비친 바우하우스의 모습과 우리 관점에서 해석되는 바우하우스를 조명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DDP 디자인 아카이브전’(10월 14일~11월 6일, 디자인둘레길)은 한국 1세대 디자이너의 회고전이자 한국 디자인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미래 전시다. 현대 산업사회의 새로운 회화라 불리는 일러스트레이션과 한국의 정서와 해학을 담은 그래픽 모더니즘을 소개한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전국체전 개최 100회, 바우하우스 설립 100년 등 역사․문화적으로 의미가 깊은 해다. 2019 서울디자인클라우드를 찾는 시민들이 폭넓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뿐만 아니라, 한국 디자인이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디자인클라우드 전시는 DDP 배움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www.dd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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