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의원,재래시장 화재, 실효성있는 대책마련 필요
정은혜의원,재래시장 화재, 실효성있는 대책마련 필요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10.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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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외통신]정석철 기자=원주 중앙시장, 대구 서문시장, 안동 중앙시장, 여수 수산시장,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까지 매년 재래시장 화재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의 경우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고 20년 이상 노후 된 건물이라 화재발생시 화재확산이 빨라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정부는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예산으로 전년도보다 2배가 넘는 25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2017년 31건, 2018년 55건, 2019년 8월까지 27건으로 화재발생 빈도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정은혜의원,재래시장 화재, 실효성있는 대책마련 필요
정은혜의원,재래시장 화재, 실효성있는 대책마련 필요

최근 화재안전점검에서는 전통시장의 전기설비 중 24.2%가 C등급 이하,  가스설비는 60.4%가 C등급 이하, 소화설비는 60.6%로 화재안전에 심각한 문제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재래시장 평균피해액은 1400만원으로 전체 화재사고 건당 평균피해액인 779만원보다 1.8배 크게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은혜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대상으로 “재래시장의 경우 소화기 외 스프링쿨러 등 방재시설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고 화재경보기 조차 보급률이 50%가 안되어있다.” 또한 “소상공인 화재공제 또한 가입률이 10%미만이다.”라고 지적하고 영세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효성있는 대책마련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