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먹거리 문화축제’ 7일간 즐긴다…서울시 지구밥상 실천 서약
'서울 먹거리 문화축제’ 7일간 즐긴다…서울시 지구밥상 실천 서약
10월 28일~11월 3일 ‘지구를 살리는 밥상 공동체’ 주제로 43개 행사 진행
시, 식문화심포지엄, 한식 인문학특강, 도시먹거리국제컨퍼런스 연이어 개최
57개기관 참여 혁신파크·상생상회·광화문 곳곳 행사 ‘지속가능 먹거리’ 확산
  • 전병인 기자
  • 승인 2019.10.28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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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 먹거리 문화축제’ 포스터
‘2019 서울 먹거리 문화축제’ 포스터

[내외통신]전병인 기자=나, 우리 그리고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함께 만들고 나누는 ‘2019 서울 먹거리 문화축제’가 10월 28일~11월 3일 일주일간 펼쳐진다. 

올해 ‘서울 먹거리 문화축제’는 1인 가구, 혼밥, 외식 증가로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다시 묶어주는 매개체로써 ‘밥상’의 가치를 나누고, 더 나아가 지구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먹거리 문화 활동을 시민과  함께 확산하는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57개 기관과  총 43개 행사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한다.

먼저 서울시는 28일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지구밥상 실천 서약식’을 열어 시민들과 ‘건강한 밥상 행복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서약을 발표, 실천을 다짐하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29일부터 서울식문화 심포지엄, 한식인문학 특강, 도시먹거리 국제컨퍼런스를 연이어 개최한다. 11월에도 채소와 함께하는 확실한 건강행복이야기(1일),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2일) 등 서울시 주최로 12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먹거리 문화축제 기간 전후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25일 이하연 명인 가락몰 가을김치 클래스부터 26일 슬로푸드 생태계 마을조성 먹거리 축제, 28일 로컬맛 여행의 재발견, 29일 서울과 로컬의 맛있는 만남, 30일 원데이푸드트립, 학교급식활성화 공동보고회, 31일 전통음식 교육, 11월 2일 청년층 식생활개선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는다.

민간행사는 한살림선언 30주년 기념행사, 2019 영양의 날 행사, 제7회 한식의날 대축제, 지속가능한 친환경 급식 발전 심포지엄 등 총 39개 단체가 22개 행사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 식품안전 홈페이지(http://fsi.seoul.go.kr)나 서울시홈페이지(http://www.seoul.go.kr),서울시식생활종합지원센터(http://www.seoulnutr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요리대회 등 일부 행사는 사전등록하거나 참가비가 있어 사전 확인 후 참여하면 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먹거리는 개인 건강뿐 아니라 환경, 경제, 문화, 공동체에 모두 영향이 크다. 이번 서울 먹거리 문화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구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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