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취업 지원 최적화…‘2019년 조직 기능연계회의’ 개최
충남도립대 취업 지원 최적화…‘2019년 조직 기능연계회의’ 개최
대학일자리센터 등 5개 부서, 구인-구직 전담 기능 고도화, 해외 맞춤 학생 역량 강화
  • 전병인 기자
  • 승인 2019.10.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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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 전병인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부서 간 담을 허물고 학생 진로‧취업 지원 기능을 최적화한다.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30일 ‘2019년도 진로‧취업 관련 기능연계회의’를 열고 관련 조직 간 최적화된 취업 지원 방안 점검과 실질적인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학일자리센터를 비롯해 취‧창업센터, 국제교류센터, 창업지원교육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등 5개 부서가 참여했으며 부서 간 요청사항과 연계‧협력 과제를 검토했다.

 주요 내용으로 대학일자리센터는 산업맞춤형 취업스터디 등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취‧창업센터는 이에 맞는 기업들을 발굴해 상호 연계한다. 학생들의 구직 단계부터 목표 기업을 연동한 취업 지원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국제교류센터는 일본 등 해외 구인 기업을 발굴하고 대학일자리센터는 이에 맞는 학생을 매칭 한다. 구체적으로 국제교류센터는 올해 일본 IT기업 취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대학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현장실습지원센터는 다양한 기업 견학 과정을 마련하고 대학일자리센터는 맞춤형 학생 지원에 나서며, 창업지원교육센터와는 캡스톤디자인 등 현재 추진 중인 일자리 관련 사업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허재영 총장은 “매년 일자리 환경이 달라지고 있는 것에 발맞춰 학교가 가진 다양한 역량과 자원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새롭게 재구성하는 노력은 중요하다”며 “올해 기능연계회의를 통해 각 부서 간 부족한 것은 채우고 넘치는 것은 나눔으로 학생들이 보다 많은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시험인증센터에서는 공항, 철도, 항만, 국가 주요 시설·공공시설 및 첨단 산업체의 비밀 보호 및 안전 보장을 위해 사람·화물 등을 검색하는 엑스선·원형 검색장비, 휴대용 금속 탐지장비 등 보안검색장비를 다룬다.

  현재 국내에는 보안장비 성능인증제도가 없어 미국·유럽 등에서 인정받은 장비를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 보안검색장비 시장의 경우 99.7%가 국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시험인증센터를 기반으로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 등을 유치해 보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경우 △생산유발 4843억 원 △부가가치유발 1547억 원 △고용유발 1794명 △취업유발 2239명 등의 효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앞으로 보안장비 성능인증제가 항공분야를 시작으로 철도, 국가 주요 시설 등의 분야까지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 사업’은 국내 첫 사례로, 이를 마중물 삼아 도 서남부권이 우리나라 보안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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