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화아트로드 축제, 차 없는 이화로 가능성 제시
제1회 이화아트로드 축제, 차 없는 이화로 가능성 제시
거리공연, 패션쇼, 플리마켓 등에 주민, 청년, 외국인 등 3만여 명 참여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9.11.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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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화아트로드 축제 현장
제1회 이화아트로드 축제 현장

[내외통신]여성훈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달 1일 이화여대길에서 개최한 ‘제1회 이화아트로드 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이화여대 정문부터 대현문화공원까지 이어지는 ‘이화로(이화여대길)’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그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범사업으로 열렸다.

이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상인, 대학생, 청년, 외국인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화로를 가득 채웠다.

축제 개막식에서는 관현악 연주와 시니어패션쇼가 진행됐으며 이어 마술, 인형극, 현대예술퍼포먼스, 버스킹, 인디밴드 공연, 댄스공연 등이 선보였다.

올바른 식습관 캠페인과 함께하는 시식회, 쓰레기처리 캠페인, 신촌 파랑고래 밀레니얼 공작소가 운영한 레트로 놀이와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프로그램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화여자대학교와 이화로 상인회, 신촌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번 축제에 협조하고 참여해 지역의 여러 구성원이 함께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화아트로드 축제가 이화로의 다양한 가치와 매력을 선보여 이대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대표 축제로 브랜드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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