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전병인 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1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2일 지역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한 ‘성수 골목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성수1가제1동 축제추진위원회는 골목자치 활성화사업을 통해 자치골목으로 선정된 뚝섬로3가길, 뚝섬로3가길, 성수일로4길의 개선된 모습을 알리고 모든 마을의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하였다.
성수 골목 페스티벌은 오래된 철제난간과 지지석을 재도색하고 환경정화식물을 부착하여 밝게 변화한 골목을 둘러보는 ‘골목투어’와 주민들이 한달 간 연습한 ‘모듬북 난타공연’, 어린이 판소리, 가요열창 등이 열려 주민 간 소통과 화합 무대가 마련되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는 컵만들기, 나노블럭만들기, 타로점, 나만의 컵 만들기, 애착인형 만들기, 영웅옷 입기, 환경정화식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마을축제가 담으로 나누어져 있던 이웃과의 단절을 허물고 마을의 발전과 주민간의 융화를 도모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들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성동을 만들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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