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 장진석 기자=영양중앙초등학교(교장 공한예)는 11월 14일(목) 5~6학년 학생  전체 35명을 대상으로 대구 일대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본 체험학습은 5~6학년 교육과정 중 ‘평화’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교실에서 배운 다양한 내용을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의 오전에는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하여 6·25전쟁의 동족상잔의 비극을 느끼고, 지금의 평화가 결코 그냥 얻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오후 에는 대구 근대골목투어를 하면서, 우리 나라의 평화를 위해 도와준 선교사 그리고 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이상화 선생님, 서상돈 선생님의 업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에바 알머슨 미술 전시회를 가서 작품 속에서 작가가 전하려는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교 교장(공한예)은 “프로젝트 수업을 통한 현장체험학습  으로 단순 이벤트성의 행사가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면서 현장체험으로 배움의 깊이를 더하는 기회가 되었다. ”라고 하였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지금 우리가 평화롭게 살고 있는 것은 많은 사람의 도움 덕분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이 평화를 지키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리기 위해 노력할게요.”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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