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앞둔 잠실올림픽공원아이파크 아파트 풍납동 주택시장을 재평가 !!
입주앞둔 잠실올림픽공원아이파크 아파트 풍납동 주택시장을 재평가 !!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11.1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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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서울 강남권 한강변 입지에도 문화재 보존지역으로 묶여 저평가 받았던 송파구 풍납동 주택시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입주를 코앞에 둔 잠실올림픽공원아이파크아파트는  신축 선호 현상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초중고가 접하고 있으며  서울을 가로지르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서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입주하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풍납 우성아파트 재건축 단지) 전용면적 59㎡짜리 입주권은 지난달 12억8435만 원에 팔렸다. 8월 11억843만 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두 달 만에 2억 원 가까이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현재 시세는 매도자의 요구 가격은 13억 원 수준이다.

전용 75㎡와 84㎡짜리 입주권 시세도 각각 14억5000만 원, 16억~16억5000만 원 선에 형성됐다. 분양 당시보다 6억~7억 원가량 오른 것이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심해지면서 입주를 앞두고 대기 수요자들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해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아이파크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485-8988)는 “풍납동은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데다 올해 지난해에 이은 부동산 규제 정책과 공급물량이 한정되어 실제 매매시장에 거래될 수 있는 물건이 많지 않다 보니 현 시장이 매도자 중심의 시장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말하며 풍납동의 미래가치 또한 풍부하여 현 시장은 결코 거품이라고 말 할수 없다고 말했다.S대표는  새로이 입주하는 아파트인 만큼 전•월세 물량은 소유자의 입주잔금 마감 일에 따라 다소 풍부 한 편이라고 전했다.


현재 전세시세는 59㎡ 6억 ~6억2천 , 75㎡ 은 7억선이다 ,84㎡ 은 8억선에서 거래 되고 있다.

풍납동에서 입지 자랑을 하는 32년차 풍납극동아파트는 1차 안전진단을 2018년 4월 통과하고 2차 정밀안전진단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풍납동 미성아파트 매매가도 한 달 새 수천만 원 올랐다. 현재 이 아파트 전용 117㎡ 시세는 9억5000만 원대로 지난달 실거래가(8억7000만 원)에서 무려 8000만 원이 뛰었다. 미성아파트는 준공 34년 차 아파트로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게 호재로 작용했다.


풍납동 일대에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것도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 풍납동은 1997년 이후 백제시대 유물이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문화재 발굴지역으로 묶여 개발이 사실상 중단됐다. 이는 풍납동이 강남3구인 송파구 한강변에 위치하는데도 그동안 주택시장에서 저평가된 이유다.
도시재생으로 다시 태어날 송파구 풍납동은 문화재와 도시의 어울림으로 자연친화적인 도시로 자리 잡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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