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선배와 후배가 하나되는 멘토-멘티 힐링 한마당 개최
은평구, 선배와 후배가 하나되는 멘토-멘티 힐링 한마당 개최
천년고찰 진관사에서 펼쳐진 힐링 프로그램
신규직원, 전입직원의 빠른 적응 도와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9.11.1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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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실 묶어주기' 행사사진
'오색실 묶어주기' 행사사진

[내외통신]여성훈 기자=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5일 신규직원과 타기관 전입 직원의 빠른 조직 적응과 건전한 공직관 형성을 위해 부서 내 선배직원과 연계한 멘토링제의 성과보고회 격인 ‘멘토-멘티 힐링한마당’을 지역내 고찰 진관사(주지 계호)에서 실시했다.

멘토-멘티는 올해 2월 선후배 직원 간 연계되어 3월에 ‘멘토-멘티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결연식을 갖고 멘토는 멘티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다 할 것과 멘티는 멘토의 조언에 귀기울이며 성장의 바탕으로 삼을 것을 다짐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힘들 때 서로의 손을 잡아 줄 것을 약속했다.

이번 ‘멘토-멘티 힐링 한마당’은 새내기 공무원과 멘토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진관사 선우스님의 지도로 차담회를 통한 멘토링 성과 공유 및 사찰투어와 사찰음식 체험을 통한 힐링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사찰투어를 통해 은평구의 문화유산인 진관사와 진관사 태극기의 유례및 백초월스님의 애국정신을 알아보고, 전통차를 마시면서 멘토링 성과를 공유하며 자신을 다독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찰음식 체험으로 공양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지막으로 멘토와 멘티 간 손목에 오색실 묶어주기 이벤트를 통해 서로 간의 마음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멘토직원은 “은평구에 이런 곳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아늑한 분위기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오늘의 경험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앞으로도 멘티와 인생 선후배로 인연을 가져 가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멘토와 멘티가 업무공간을 잠시 벗어나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서로 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이번행사가 직원간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지속적인 멘토링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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