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노동대학원·노동문제연구소 ‘2019 한국노동문화대상 시상식’ 개최
고려대 노동대학원·노동문제연구소 ‘2019 한국노동문화대상 시상식’ 개최
한국노총·민주노총 후원·참여, 상(賞) 위상과 격 올려
김진억, 故노회찬, 조돈문, 정택용 수상자로 선정
  • 전병인 기자
  • 승인 2019.12.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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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전병인 기자=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원장 조대엽)이 ‘2019 한국노동문화대상’ 수상자를 확정하고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12월 6일(금) 개최한다.

‘2019 한국노동문화대상’은 노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 노동존중 문화와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 대해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노동문제연구소가 수여하는 한국 노동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박인상 전 한국노총 위원장·권영길 전 민주노총 위원장·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대표·이원보 전 중노위 위원장·최순영 전 국회의원·김장호 숙명여대 교수·조돈문 가톨릭대 명예교수 등 노동계 주요 인사들이 대상위원회에 참여했다.

노사관계, 노동정책·복지, 노동학술, 문화예술 등 4개의 분야에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된 수상자는 ▲노사관계 부문 김진억 희망연대노조 나눔연대국장 ▲노동정책·복지 부문 故노회찬 의원 ▲노동학술 부문 조돈문 가톨릭대 명예교수 ▲문화예술 부문 정택용 사진가다.

‘2019 한국노동문화대상’은 올해부터 새로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후원과 참여로 상(賞)의 위상과 격을 한 단계 올렸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다.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은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노동의 공공성이 확장되는데 한국노동문화대상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국노동문화대상을 명실상부한 노동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6일(금) 저녁 7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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