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 여성훈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UCLG 세계지방정부연합 국제문화상 수상기념 지역문화협치 컨퍼런스 <공존․공유․공생>을 개최한다.
성북구는 ‘지방자치단체의 유엔’이라 불리는 국제기구인 UCLG 세계지방정부연합은 2년마다 140여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최고의 문화정책을 실현한 도시를 선정하고 있으며, 성북의 공유성북원탁회의(성북형 문화협치 거버넌스)는 프랑스 리옹시와 함께 2018년 국제문화상을 공동수상했다.
이를 기념하여 지역문화생태계 및 대안적인 도시문화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 지역문화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그리기 위한 총 4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참여자들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컨퍼런스는 성북구․영등포구․중구 3개 자치구 문화재단과 자치구별 문화예술 공공 커뮤니티(공유성북원탁회의, 영등포공유원탁회의, 중구문화예술거버넌스)가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퍼런스는 12일 오후2시부터 8시까지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오프닝 행사를 비롯하여 ‘지속가능한 도시와 문화협치’란 주제로 포럼이 열리며, 13일엔 공간민들레(성북구 동소문로 47-15)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라운드테이블 및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예술가의 역할’이란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컨퍼런스에 대해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02-6906-31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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