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환경아카데미-그린리더 심화과정’ 성료
성북구, ‘환경아카데미-그린리더 심화과정’ 성료
성북구 환경아카데미 심화과정 23명 수료
폐기물 업사이클링, 태양광 충전기 만들기 등 체험 교육으로 교육 대상의 관심과 흥미 유도
에너지 교육부터 물환경, 먹거리 관련 교육까지 광범위한 환경 교육 실시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9.12.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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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 배움터에서 열린 ‘환경아카데미-그린리더 심화과정’이 성황리에 마쳤다.
성북구청 배움터에서 열린 ‘환경아카데미-그린리더 심화과정’이 성황리에 마쳤다.

[내외통신]여성훈 기자=구민과 함께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코마일리지와 성북절전소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11월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2019년 성북구 환경아카데미-그린리더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23명의 그리리더를 배출했다.

그린리더란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국민의 저탄소 녹색생활을 전파하며 실천하는 활동가를 말한다.

구는 최근 환경적으로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 물환경, 먹거리, 자원순환, 재생에너지, 에너지 전환, 기후위기와 관련된 전문가 7명의 강의와 실습으로 프로그램을 보다 더 알차게 구성하였다.

한 교육생은 수료식에서 “기후변화 시대와 그린리더’ 강의가 가장 인상 깊었으며,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핸드폰 충전기 등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있어 교육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수료한 그린리더들은 생활 속에서 녹색생활을 전파하는 환경지킴이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성북구 관내 학교, 유치원 등에 찾아가는 환경교육 강사로 활동하거나 시민 에너지 절약 실천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홍보 활동 등을 할 기회도 주어진다. 

구는 매년 3~4회의 초급과정을 운영하여 기후변화 등 환경관련 기초 이론과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그린리더 중·고급과정에 참여하는 주민도 지원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에 수료한 그린리더들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주민과 함께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대상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전 구민이 그린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환경아카데미과정에 대해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환경과(☎ 02-2241-3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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