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청년일자리창출 추진
동작구,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청년일자리창출 추진
지난달 사회적경제기업 3곳과 지원 약정 체결과 함께 청년일자리창출에 나서
예술‧전문기술‧방과후학교 등 기업의 특성을 살려 청년 인력 고용 및 교육 등 실시
  • 여성훈 기자
  • 승인 2020.01.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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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에 사회적기업 대표 간담회를 열어 사업 추진 의견을 나누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사회적기업 대표 간담회를 열어 사업 추진 의견을 나누고 있다.

[내외통신]여성훈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난달 30일 사회적경제기업 3곳과 사회적경제기업 청년일자리창출 지원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케이앤아츠, ㈜에스에스오토서비스, 행복한학교희망교육협동조합 등 관내 기업과 약정 체결로 청년 일자리창출을 통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며, 청년 1명당 기업에 매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먼저 ㈜케이앤아츠는 예술분야의 기획과 마케팅을 담당할 인력을 선발하고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유산, 문화재 등의 전통문화 콘텐츠 제작을 수행한다.

자동차정비 전문기술서비스분야의 ㈜에스에스오토서비스에서는 지역 청년을 모집해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마모도‧공기압 점검 등 차량 경정비 서비스를 담당하게 한다. 

교육경영 지원분야의 행복한학교희망교육 협동조합은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운영과 일정 등을 관리하는 청년을 고용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820-9664)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 나눔 등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청년의 관내 기업 고용률을 지역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8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특구 본사업에 선정돼 최대 3년 간 5억원을 확보, 희망하우징, 오롯컴퍼니, 영스토리 등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함께 취약계층 대상 집수리(돌봄) 공간 조성,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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