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 이장학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6일 정문호 소방청장과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이 최근 한파로 인해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됨에 따라 산림휴양시설 및 재난약자시설 화재안전관리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정 청장과 남 본부장은 주왕산국립공원을 방문해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제도적 안전관리를 위해 야영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산불방지 종합대책 등 산불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업을 최우선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재난약자시설 점검을 위해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아름다운 실버타운’으로 이동해 시설 곳곳을 살펴보며 주요 소방시설과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관계자들과 화재예방 전략회의를 가지며 화재예방과 수요자 중심의 피난대책을 거듭 강조하고, 현장의 어려움 등 의견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발생 시 신속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전국의 소방차 출동을 지시하는 등 산불 발생 초기부터 즉각적인 총력 대응을 펼쳐 산불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요양원, 요양병원의 경우 이용자 대부분이 고령자, 거동불편자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자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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