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의사의 알기 쉬운 신학 이야기 <50대 현직 의사가 다시 바라본 신>
현직 의사의 알기 쉬운 신학 이야기 <50대 현직 의사가 다시 바라본 신>
평행선을 달리던 과학과 종교가 마침내 융합의 길로 들어섰음을 명쾌하게 입증
  • 이유정 기자
  • 승인 2020.01.10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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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현직 의사가 다시 바라본 신  | 저자 김요한 | 출판사 북랩  |  정가 12,600원

[내외통신] 이유정 기자= 종교’와 ‘과학’을 얘기하면 양립하는 극단으로 생각하는 이가 적지 않다. 정녕 과학과 종교의 영역이 양 끝에 놓인 저울과 같을까?

근대 과학에서 현대 과학으로 넘어오면서 그동안 익히 알고 있던 이론이 뒤집히거나 재정립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새로이 논의되는 이론을 보면 과학의 영역이 종교와 대립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빅뱅이론과 창조론의 관계, 초끈이론에서 다루는 다차원과 신의 세계와의 연관성 등 인식의 새로운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책은 현대 철학과 과학을 바탕으로 기독교를 논하여 결과적으로 새로운 인식으로 기독교를 볼 수 있게 해 준다. 우리는 21세기를 살아가지만 아직 대부분의 사고가 근대 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이 많다.

이 책을 통해 근대 사고에서 나아가 현대 과학과 기독교의 연관성을 깨닫고 두 개념의 통합을 통해 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닥터 김요한 님은 현재 대한민국의 의사로, 개인 병원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남다른 통찰력으로 기독교 세계관에 맞추어 현대철학과 과학을 꿰뚫어 보고 21세기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맞는 현대과학적, 철학적 신학을 확립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이 책은 단순한 신앙 서적이 아닌 일종의 과학 서적이며 기본적으로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과학 서적"이라고 밝히고 "즉 신앙심을 가지고 보아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과학적인 입장에서 쓰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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