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살리는 ‘성동사랑상품권’ 10%할인
소상공인 살리는 ‘성동사랑상품권’ 10%할인
오는 15일부터 30억 규모 ‘성동사랑상품권’ 발행, 10%할인 구매 가능
제로페이 모바일 앱에서 구매 가능, 소상공인 운영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 전병인 기자
  • 승인 2020.01.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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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사랑상품권’이 오는 15일 제로페이 모바일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성동사랑상품권’이 오는 15일 제로페이 모바일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내외통신]전병인 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30억 규모의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성동사랑상품권’은 성동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지역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역 소비촉진으로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부정유통 방지 및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권종은 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4종류이다. 발행기념으로 10% 할인 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월 최대 구매 가능금액은 1인당 월 50만원이다.

스마트폰에 제로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쿠콘체크페이, 머니트리, 비즈플레이, 농협올원뱅크 등)을 내려 받은 뒤 인증 및 상품권 구매대금 결제계좌 연결로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하다.

상품권은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5,487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가맹점 중에는 일부 학원도 포함되어 있어 학부모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상품권 도입취지를 감안해 대형마트, 백화점 등 일부 대형 가맹점과 미풍양속에 현저히 어긋나는 유흥·사치·사행 관련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 신청 시 전액 환불되며 상품권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사랑상품권이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온라인 매출 급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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