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종암동, 손으로 전하는 따뜻한 사랑실천
성북구 종암동, 손으로 전하는 따뜻한 사랑실천
설명절, 함께 전하는 사랑의 기부 하모니
종교계, 기업 등 다양한 계층들이 함께 하는 기부문화
  • 여성훈 기자
  • 승인 2020.01.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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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5일 종암동에 있는 장암교회에서 열린 종암동 교회연합회 주관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 과 참여 교회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청>
2020년 1월 15일 종암동에 있는 장암교회에서 열린 종암동 교회연합회 주관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 과 참여 교회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청>

[내외통신] 여성훈 기자= 2020년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5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종암동에서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발걸음으로 가득 찼다.

그 첫 주자로 종암동교회연합회에서 독거어르신 및 사례관리대상자,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 가정을 위해 백미 100포를 준비해 주었다. 종암동에 있는 17개 교회가 모인 연합회는 매년 명절 때마다 이웃을 위해 백미 기부를 해오고 있어 나눔 활동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종교계 기부에 이어 기업 등 다양한 계층의 기부도 이어졌다. 종암동에서 운영 중인 ㈜우영개발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달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백미 80포를 기부하였다. 그리고 어린이집과 태권도 학원에서도 어린이들이 한 푼 두 푼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과 라면을 기부해주어 사랑의 온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2020년은 더욱 따뜻한 한해가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적극적인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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