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푸드마켓 사업 확장으로 후원 잇달아
중랑구, 중랑푸드마켓 사업 확장으로 후원 잇달아
기존 신내점에 이어 면목동 지역 주민 접근성 높이기 위해 2호점 면목점 신규 설립
홈플러스 상봉점을 비롯한 후원업체에서 라면, 음료수 등 식료품 지원
홀몸어르신‧저소득 복지소외계층 등에게 기부식품 및 물품 제공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 여성훈 기자
  • 승인 2020.01.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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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 여성훈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월 8일 면목동 중랑자동차등록‧나눔센터 1층에 ‘중랑푸드마켓 면목점’을 신설하여 면목동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증진하는 등 기부식품 나눔 활성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2005년 11월부터 올해로 15년째 운영되어 온 중랑푸드마켓은 관내 결식아동, 홀몸어르신 등의 저소득 주민이 직접 방문하여 원하는 물품을 골라갈 수 있는 시설이다. 기업 및 개인 등의 후원자로부터 여유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작년 한해 539개소 기탁처에서 17억원 상당의 기부식품 및 물품이 지원되었다.
 
 2019년에는 중랑푸드마켓 이용 대상으로 2,457가구가 선정되었고 1,756가구가 실제로 이용하여 84.1%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이용대상 3,000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랑푸드마켓 면목점’ 개소 첫날부터 지역사회의 후원이 잇달고 있다. 홈플러스 상봉점(지점장 곽문규)에서는 사조선물세트 67박스를 중랑구에 전달했고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 ㈜일심푸드, 리엘산업, 용마도시개발 등에서도 라면, 음료수 등 4천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중랑푸드마켓에 기탁해 주었다.
 
 또한 구는 ‘중랑푸드마켓 신내점’의 노후화된 시설을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여 2020년 4월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중랑푸드마켓 면목점에서 지역주민이 물품을 선택하고 있다. <사진=중랑구청>
중랑푸드마켓 면목점에서 지역주민이 물품을 선택하고 있다. <사진=중랑구청>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중랑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의미있는 후원을 해주시는 홈플러스 상봉점에 감사드린다.” 며, “중랑푸드마켓에 차곡차곡 쌓인 후원물품들을 통해 고루 나눔의 손길이 닿기를 바란다 ”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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