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송파갑 조재희 ‘우한 재난극복 1,004 만원 성금 지원’
더민주 송파갑 조재희 ‘우한 재난극복 1,004 만원 성금 지원’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0.02.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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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외통신]정석철 기자=우한 폐렴이 확산세를 계속하면서 방역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사진설명]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회 조재희 전 위원장 자료사진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사진설명]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회 조재희 전 위원장 자료사진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회( 전 위원장 조재희)는 당원을 주축으로 운영해 온 평화산악회의 시산제 행사를 잠정적으로 연기하면서 송파평화학교 총동문회가 주관하고 평화산악회가 함께 참여한 모금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의 극복을 위한 구호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우한 현지에 구호의약품과 시민을 위한 생활필수품을 구입하여 전달할 수 있도록 1,004만원을 모금하여 민주당 중앙당에 전달할예정이다.

최근 방한 중국인들에 대한 반감의 확산과 우한에서 입국한 동포들에 대한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의 반발을 감안하면 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회의 결정은 매우 따듯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위기와 재난상황에서 편협하고 이기적 태도를 벗어나 재난극복에 동참하는 당원들의 실천적 행동은 한중우호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재희 전 지역위원장은 “우한시는 중국의 중심에 위치하여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로서 화중이라고도 하며, 1911년 신해혁명이 시작된 아시아 민주주의의 발상지”라면서 “빨리 이번 사태가 종결되어 우한 시민들이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어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뜻있는 시민들이 고통 받는 우한시민을 위해 적극적 지원으로 인류애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의 당원들은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민간차원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