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외국인 통역서비스 동반한 숙박시설 일체 점검
서초구, 외국인 통역서비스 동반한 숙박시설 일체 점검
원활한 외국인들의 통역을 위해 사회복무요원 및 주민자원봉사자까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방지에 힘써
능동감시자에 대한 1:1 전담공무원 지정 및 소형 숙박업소 중국인 투숙현황 조사 등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보다 꼼꼼한 대응
  • 전병인 기자
  • 승인 2020.02.02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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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9개반 11개 부서로 이루어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는 9개반 11개 부서로 이루어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내외통신]전병인 기자=점차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구청장)를 중심으로 온 총력을 다해 꼼꼼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서초구는 사회복무요원 및 지역 주민까지 참여하여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 내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전화문의 및 방문에 대비하여 설치된‘외국인 전용 비상 상황실’에는 중국어, 스페인어, 영어, 일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사회복무요원 10여명을 확보하여 그 간 턱없이 부족했던 통역업무에 적극 활동하고 있다. 주말에는 외국어가 가능한 주민자원봉사자도 함께한다. 

구는 추가적인 확산방지를 위해 능동감시자와 소형숙박업소 투숙객에 대해서도 일대일 맞춤형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지속적이고 꼼꼼한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중국을 다녀왔거나 접촉자 중 경미한 호흡기 증상으로 분류된 사람인 능동감시대상자에 대해 개인위생키트(마스크, 온도계, 손소독제 등)를 지급하고, 일대일 관리자를 지정하여 14일 간 발열 등 이상여부를 일일 2회 모니터링을 하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또한 관내 관광호텔 및 소규모 관광숙박업(도시민박업), 모텔 등 소형숙박업소까지 꼼꼼하게 자체 조사 후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투숙객 현황파악 및 조치사항을 진행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소규모 관광숙박업소 조사 시에는 간호사가 동행방문하여 감염증 예방수칙과 의심증상시 대응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 더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고 꼼꼼하게 챙겨서 위기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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