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출신 전현희 의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찾아
치과의사 출신 전현희 의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현장 점검
전현희 의원, 신종 코로나 현장행보 가속화…“강남 주민 보호 위한 방역대책 강화”당부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0.02.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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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외통신]정석철 기자=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서울 강남을)은 어제(6일)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측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에 준하는 ‘경계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고 있으며, 병원 내부 소독(일 3회)과 외부 소독(일 1회)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전현희 의원은 “방역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면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강남 주민들 뿐 아니라, 많은 국민들께서 이용하는 곳인 만큼 선제적인 방역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SRT수서역 등 강남 지하철역부터 병원까지 오고가는 셔틀버스에 대한 집중소독 실시, 바이러스 감염 예방법 홍보 등 방역대책 강화를 통해 내원객과 환자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 측은 전현희 의원에게 마스크, 손세정제 등 의료물품 수급의 어려움, 병원 안내와 방문기록 작성을 위한 공익요원 파견 필요성, 병원 관계자들의 과로 보호대책 등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전현희 의원은 "방역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초의 치과의사 출신 사법고시 합격 변호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전현희 의원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SRT수서역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SR 측에 수서역을 공항에 준하는 방역대책을 실시하도록 공식 요청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대응을 위한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다.